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형우는 6일 광주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7-0으로 크게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솔로홈런을 날렸다. LG 좌완 선발 차우찬의 138㎞짜리 낮은 직구를 걷어올려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겼다.
최형우가 홈런을 친 것은 지난달 23일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13일만이다. 비거리 120m짜리 시즌 11호 아치.
최형우는 앞선 1회말 첫 타석에서는 1사 주자 2,3루서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제 2타점을 올렸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