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2018 한국서비스대상 서비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비스 디자인 경진대회'는 사용자의 요구를 포착하고 창의적인 서비스로 구현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스포츠 단체가 수상을 한 것은 대한축구협회가 처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내 손안의 축구, 축구통합 모바일서비스 JoinKFA 모바일앱'으로 서비스 상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전무가 대표로 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
'JoinKFA 모바일앱'은 대한축구협회에 등록한 각 팀들의 행정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할수 있도록 만든 전용 플랫폼이다. 참가신청, 명단제출, 경기 결과 확인까지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선수와 지도자, 심판의 등록은 물론 이적 신청과 승인, 등록비 납부까지 처리된다.
대한축구협회에 직접 방문해 처리해야만 했던 연 2만건에 달하는 각종 증명서도 'JoinKFA 모바일앱'에서 신청, 결제,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해결된다. 이밖에도 각종 축구소식과 대표팀 경기 티켓 구입도 가능해 모바일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평가 받고 있다.
홍명보 전무는 "일선 팀들의 행정 업무를 간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축구인과 팬들이 원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계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