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지난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전준영 PD가 고윤과 고나은(고우리)의 열애를 의심케하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고윤과 고나은 측이 "황당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고윤과 고나은의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 측 관계자는 5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어제(4일)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전준영 PD가 고윤의 열애 이야기를 꺼냈다. 사실 소속사로서는 황당하다. 본인의 열애 이야기도 아닌 타인의 열애를 사실화해서 말하는 상황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난밤 방송으로 고윤과 고우리의 열애설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는데 그 때도 지금도 친한 동료 사이일 뿐 연인 관계가 아니다. 두 사람 모두 테니스를 좋아하는데 운동을 하면서 친해진 사이다. 연인 관계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앞서 전중영 PD는 지난 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김무성의 남자'라는 사실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김무성 의원의 아들인 고윤이 내 친구랑 교제하기도 했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고윤은 현재 웰메이드 예당 소속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가는 상황. 무엇보다 고윤은 지난해 레인보우 출신 고나은과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당시엔 "그저 친한 동료 사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전준영 PD의 폭로에 고윤과 고우리의 열애설이 다시금 조명되며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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