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소이현-인교진 부부에게 소개팅을 받은 배우 김한종에 대한 관심이 높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소이현X인교진 '인소부부'가 솔로 후배인 김한종의 소개팅을 주선해 화제를 모았다.
김한종은 그 동안 '동상이몽2'에서 인소부부의 절친한 후배로 등장해 재미를 안긴 바 있다. 이날은 인교진이 "내가 너를 안지 5년인데 한 번도 여자친구를 소개받지 못했다"라며 짠내 나는 솔로남 김한종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인소부부는 소개팅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김한종의 스타일을 변신 시키고, 집 테라스를 소개팅 장소로 꾸미는 등 지원사격을 톡톡히 했다. 김한종의 소개팅녀는 소이현의 친한 동생으로 까무잡잡한 피부에 168cm의 큰 키, 한국무용을 해서 선이 예쁘고 애교가 많은 단아한 스타일이다.
"10년 만의 소개팅이다"라는 김한종은 소개팅녀 앞에서 말을 더듬으며 안절부절하는 순박한 매력을 보였다. 이에 호감도 체크를 위한 신호에서 두 사람 모두 "아이스 아메리카노"라고 높은 호감도를 드러내 인소부부를 기쁘게 했다.
김한종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교도소 소지 역과 tvN '응답하라 1994' 10화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편에서 실감나는 술주정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다.
그는 '판도라', '날 보러와요', '차이나타운', '친구2' 등 다수의 영화에서 단역과 조연을 맡으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왔으며, 특히 연극배우로서 큰 활약을 하기도 했다.
현재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김한종은 배우 박용우와 조은지가 출연하는 영화 '펑크(가제)'에 합류해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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