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전남은 토미와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수비력 강화를 위해 2018년 호주 A리그 우승팀 멜버른 빅토리의 제임스 케빈 도나치를 영입했다.
호주 20세 이하(U-20), 23세 이하(U-23) 대표 출신인 도나치는 멜버른 빅토리의 주전 중앙수비수로 활약했다. 1m93의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과 대인방어 능력이 탁월하다.
특히 올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 예선에서 6경기를 풀타임 출전했다. 5월 5일 열린 뉴캐슬 제츠와의 호주 A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상대 공격수들을 잘 막아냈다. 특히 결승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도나치는 "시즌 중반 입단한 만큼 후반기 첫 경기부터 승점 3점을 꼭 따고 싶다. 선수들과 함께 후반기 반등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전남은 도나치 합류로 수비라인이 한층 견고히해 후반기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한 도약을 노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