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주찬이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김주찬은 20일 광주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2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1-4로 뒤진 8회말 투런포를 쳤다.
NC 선발 로건 베렛에 묶여 1점만 뽑고 1-4로 끌려가던 KIA는 8회초 상대 투수가 원종현으로 바뀌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선두 버나디나가 좌중간 안타를 쳤고, 김주찬이 2구째 131㎞의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날렸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