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주리(본명 김리아)가 투표 참여와 동시에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주리는 13일 '제7회 지방선거' 투표를 위해 서울 도곡동의 한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표를 행사했다. 이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뜻을 보탰다.
투표 행사 후 김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김주리입니다. 저는 미스코리아 동기이자 현재 MBC 아나운서인 차예린 언니의 릴레이 지목을 받아,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의 건립을 위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뜻 깊은 챌린지에 힘을 보탤 수 있게 해준 언니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가족들과 함께 승일희망재단에 기부로 마음을 전하려고 해요. 루게릭병 환우 분들을 위한 요양 병원이 무사히 완공될 수 있기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주리는 다음 타자로 세 명을 지목했다. 그는 "저의 릴레이를 이어 함께 응원해주셨으면 하는 세 분은 라피스센시블레 사장님 양정식 오빠, 드라마 '아임 쏘리 강남구'에서 함께했던 너무나 아름다운 배우 김민서 언니,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의 소재원 작가님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얼굴만큼이나 마음도 아름다우시다" "기부 명을 보니 김리아? 본명도 예쁘네" "다음 타자 김민서도 기대된다" "소재원 작가님과 무슨 관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주리는 SBS 드라마 '아임 쏘리 강남구'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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