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또 한 번 해외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각)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라질의 네이마르 등이 이변 없이 선정된 가운데 반가운 이름도 있었다. 바로 손흥민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한국에서는 아마도 신과 같은 지위를 누리고 있을 것이다. 그는 토트넘에서 뛰어난 시즌을 보냈고, 러시아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같은 조에 묶였다. 손흥민이 (16강) 열쇠를 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브라질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 손흥민은 11일 열리는 세네갈전 이후 결전의 땅 러시아에 입성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