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베스티안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화상환자를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고, 화상으로 인한 탈모환자의 모발이식을 지원하는 한편 지난 2월에는 서울사회복지모금회의 '착한병원' 캠페인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포헤어모발이식센터가 의료시스템 부분에서는 '정직'을 강조했다.
최근 모발이식 분야에서도 의료사고가 이어지면서 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무리한 수술과 수면마취 없는 수술시스템을 강화하고, 하루 한 명의 환자만 수술을 진행하는 1일 1명 수술 원칙을 앞으로도 고수하며 믿을 수 있는 정직한 병원으로 인정받겠다는 계획이다.
포헤어모발이식 관계자는 "모발이식은 시술 부위에만, 깨어있는 상태에서 마취되도록 하는 국소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수면마취가 필요 없는 만큼 보다 위험 부담이 큰 국소마취나 전신마취를 진행할 이유가 없다"면서 "간혹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나 수술 시 소리에 민감하다는 이유로 수면마취를 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모발이식을 비롯한 의료사고의 대부분은 무리한 수술과 수면마취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포헤어는 안전성을 우선으로 ▲탈모치료제 등 다른 방법으로 탈모치료가 가능한 경우 무리하게 모발이식을 권하지 않고, ▲혈압 등 건강상태가 수술에 적합하지 않다면 수술보다 컨디션 회복을 우선으로 하며, ▲국소마취만 진행해 환자와 소통하면서 ▲이식 모수를 속이지 않는 ▲1일 1명 수술원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상담을 하면 무조건 모발이식을 해야 한다는 부담을 줄여 탈모치료에 관한 상담이 보다 부담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발이식병원의 문턱을 낮추고, 신뢰감을 높인다. 또한 국소마취로 환자가 깨어있는 상태에서 이식모수를 비롯해 진행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고, 의료진과 소통이 가능한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하므로 더욱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결과로 이어진다.
1일 1명 수술 원칙은 수술 결과와 직결된다. 특히 포헤어는 비절개모발이식만을 전문으로 진행하는 만큼 긴 수술 시간 동안 고도의 집중력과 섬세함을 유지해야 풍성하고 자연스러운 모발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포헤어는 설립 초기부터 하루 한 명의 환자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그런 만큼 수술 과정에서 모낭의 손상을 줄이고, 생착률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모발이식의 목적은 풍성한 모발을 회복하는 것이지만 아무리 풍성한 모발을 만든다 하더라도 안전이 담보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그러면서도 풍성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한 의료시스템이 구축된 정직한 병원, 생착률과 의료진의 경험이 확인된 곳을 찾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