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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 달궜다"...레드벨벳, 첫 투어 성공적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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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퍼펙트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오늘(8일) 요코하마에서 일본 첫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레드벨벳은 지난 5월 25일 삿포로 공연을 시작으로 나고야, 히로시마, 후쿠오카, 오사카, 요코하마 등 일본 6개 도시에서 총 8회에 걸쳐 'Red Velvet Hall Tour 2018 in JAPAN "Red Room"'(레드벨벳 홀 투어 2018 인 재팬 "레드 룸")을 개최, 중독성 강한 음악과 다채로운 퍼포먼스,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콘서트에서 레드벨벳은 오는 7월 4일 발매 예정인 일본 첫 미니앨범에 수록된 신곡 '#Cookie Jar'와 ''Cause it's you' 무대 최초 공개는 물론, 히트곡 'Dumb Dumb',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 '빨간 맛 (Red Flavor)'의 일본어 버전 무대를 선보여 현지 팬들의 열띤 환호를 얻었다.

또한 'Happily Ever After', 'Talk To Me', 'Little Little' 등 상큼발랄한 매력과 'Automatic', 'Be Natural', 'Cool Hot Sweet Love' 등 세련되고 매혹적인 분위기까지 총 23곡의 무대를 선사, 레드벨벳의 다채로운 색깔을 만날 수 있는 선물 같은 공연으로 열도를 사로잡았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늘 퍼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 홀에서 'Red Velvet Hall Tour 2018 in Japan "Red Room"'의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