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의 헤딩 찬스 못 살려 미안했다. 우리는 월드컵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신욱은 7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벌어진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황희찬과 첫 선발 투톱 호흡을 맞췄다. 김신욱의 큰 키는 위협적이었다. 두 차례 헤딩슛은 상대 골키퍼 람페의 선방에 막혔다. 박주호 이 용의 크로스를 정확히 머리로 맞혔다.
김신욱은 "황희찬과 첫 호흡이었다. 헤딩 두번의 찬스를 골로 못넣어 미안했다. 더 좋은 호흡 보여줄 수 있다"면서 "우리는 이번 경기를 평가전과 다르게 준비했다. 이틀전에 체력훈련으로 강도가 높았다. 월드컵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늘은 과정이다.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스부르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소감은
▶황희찬과 첫 호흡했다. 헤딩 두번의 찬스를 골로 못넣어 미안했다. 더 좋은 호흡 보여줄 수 있다
-체력훈련해서 힘들 것 같은데.
▶우리는 이번 경기를 평가전과 다르게 준비했다. 이틀전에 체력훈련으로 강도가 높았다. 월드컵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과정이다.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신 감독이 중요하게 생각한 것.
▶오늘 경기는 수비 중심으로 했다. 공격수도 수비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이재성 등 전북 선수들과의 호흡.
▶전북 선수들 도움을 준 것 같다. 점점 더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