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와 케이토토가 함께 사랑의 기부금을 만듭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국내남자프로골프(KPGA)와 함께 기부금을 조성하는 공익 캠페인 '토토엔젤(TOTO Angel)'을 본격 전개한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골프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토토엔젤'은 KPGA가 주관하는 코리안투어 각 대회의 매 라운드마다 지정된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경우 일정 금액을 적립해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공익캠페인이다.
지난해의 경우 5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여, 낙후된 환경에서 독립 생활을 하는 중증 장애인들의 주거공간을 개선해 주고, 시각 장애인 체육인들과 함께 초,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펼치는 등 뜻 깊은 활동을 펼쳤다.
또, 스페셜올림픽코리아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선수들에게 훈련비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대한장애인골프협회를 후원하는 등 우리 사회 곳곳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후원금 전액을 뜻 깊게 사용했다.
한편, 올해에 펼쳐지는 '토토엔젤' 역시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에 벌어진 'SK telecom OPEN 2018' 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토토엔젤'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투어챔피언십까지 대다수 KPGA대회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많은 골프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덕분에 '토토엔젤'이 성공적인 공익캠페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올해에도 케이토토와 KPGA는 골프 관심 증대와 저변 확대는 물론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