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강타선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넥센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3대6으로 승리했다. 타선의 도움이 컸다. 마이클 초이스가 2안타(1홈런) 3타점 활약했고, 김규민은 4안타 경기를 펼쳤다. 1-2번 테이블 세터가 6안타를 합작하며 꾸준히 밥상을 차렸고, 넥센은 4회부터 8회까지 5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한 넥센은 올 시즌 두산과의 상대 전적 4승2패로 우위를 점했다.
경기 후 넥센 장정석 감독은 "여러 악조건 속에서 분위기를 새롭게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승리였다. 역전, 재역전을 통해 거둔만큼 내일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