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걸그룹 EXID가 6월 일본 데뷔가 확정됐음을 알렸다.
EXID는 5일 공식 SNS에 "일본 팬 여러분. 저희 EXID는 2012년 8월에 한국에서 데뷔했습니다. 데뷔부터.지금까지 몇번이고 높은 벽에 부딪친적도 있지만 . 그래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믿으며 오늘까지 계속 달려왔습니다. 그 꿈 중의 하나, 2018년 6월 27일(수) Zepp Tokyo에서 개최될 SHOWCASE LIVE에서 일본 데뷔가 결정되었습니다"라며 감격의 일본 데뷔를 알렸다.
EXID는 ""Exceed In Dreaming" = "꿈을 넘어라" 아직 이룰 수 있는 꿈은 크지만, 그 꿈 중의 하나를 일본 팬 여러분들이 기다려주신 것을 저희 다섯 멤버 일동 모두가 기쁘게 생각하고 있어요"라며 "6월 27일, Zepp Tokyo에서 저희 EXID를 부디 직접 눈으로 확인하러 와 주세요. Who's That girl? EXID ! EXID 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데뷔한 EXID는 2014년 '위아래'의 역사적인 역주행을 통해 인기 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이후 '아예', '덜덜덜', '낮보다는 밤', '내일해' 등 다양한 스타일의 노래로 인기를 누렸다. 리더 솔지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지난 2016년 이후 휴식 중이다.
EXID로선 데뷔 6년만에 일본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EXID는 오는 27일 일본 도쿄 쇼케이스를 통해 정식으로 일본 활동에 돌입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