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뭉쳐야 뜬다' 설현이 생에 첫 패키지 여행을 즐겼다.
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프랑스-스위스' 2개국 패키지에 나선 김용만 외 3명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패키지에는 설현이 프로그램 사상 첫 단독 여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설현의 등장에 멤버들은 "더 예뻐졌다"고 미모를 극찬하며 "내가 가방 옮겨주겠다"고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설현의 주변으로 몰려든 인파를 본 멤버들은 "우리가 설현의 보디가드가 돼줘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설현은 "패키지 여행은 처음이다"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파리에 도착한 멤버들과 설현은 파리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에펠탑을 방문했다. 특히 에펠탑 앞에서 멤버들은 설현의 트레이드마크로 주목받았던 입간판 포즈를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프랑스 고딕 건축의 정수인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향했다. 대성당의 눈부시게 화려한 내부에 멤버들과 설현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멤버들은 프랑스에서 가장 첫 번째 문을 연 커피숍을 방문했다. 문인들의 모임 장소로 유명했던 곳으로, 마치 박물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식사를 하며 패키지 멤버들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떠난 패키지여행임에도 놀라운 속도로 적응을 마친 설현은 함께 여행을 떠난 일반인 팀원들과도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특히 비슷한 또래의 세 자매 팀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20대가 되어도 폭풍처럼 싸운다는 세 자매의 이야기를 듣던 설현은 "나도 언니와 6살 차가 나는데, 옷 때문에 싸웠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파리에서 가장 높은 언덕인 몽마르트르를 찾아가 감상했다. 화가거리에서는 김용만과 설현이 화가에게 초상화를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멤버들과 설현은 파리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센강 유람선 투어에 나섰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