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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얼리버드 휴가족' 위한 다양한 바캉스 상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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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성수기를 피해 6월부터 미리 여름 휴가를 떠나는 '얼리버드 휴가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바캉스룩과 패션소품을 준비하는 고객들도 많아졌다.

실제로 최근 신세계백화점 매출 실적을 분석해보니 레저와 연관된 스포츠 장르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올해 5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포츠 매출 신장률은 12.7%로 2년 전인 2016년 같은 기간 보다 12.4%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에서도 다양한 바캉스 상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신세계가 만든 란제리 중심의 스타일 편집매장 '엘라코닉'에서는 여름을 위한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엘라코닉의 대표 브랜드 '언컷'은 비치웨어로도 입을 수 있는 '써머 포레스트 브리즈 컬렉션'과 시원한 인견 소재의 란제리 라인을 출시했다. '써머 포레스트 브리즈 컬렉션'은 야자나무와 파릇한 식물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노출의 계절 여름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무더운 여름철, 조금은 쾌적한 소재의 속옷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언컷에서 인견 소재의 란제리를 준비했다. 흡수성이 좋아 입었을 때 상쾌함을 더해주고 가벼운 경랑 소재로 만들어 입지 않은 듯한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인견 소재의 기능성은 살리면서도 은은한 핑크, 스카이블루 등의 세련된 컬러 조합과 레이스, 시스루 등의 다채로운 디자인을 살렸다. 취향에 따라 몰드 브라, 탈부착 가능한 인컵 브라렛, 로우 웨이스트 팬티, 하이 웨이스트 팬티 등을 선택하여 믹스 매치할 수 있으며, 슬립까지 총 다섯 가지 라인으로 준비했다.

이번에 새로운 여름 상품을 선보이며 할인 행사도 시작한다. 6월 4일부터 진행하는 '러브 유어 바디' 캠페인에선 언컷 브래지어 일부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언컷 20% 즉시할인 쿠폰도 준다.

엘라코닉에선 해외 브랜드의 비치웨어, 수영복, 관련 악세서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100% 핸드메이드 이탈리안 비치웨어 브랜드 '리페인티드' 는 건조가 빠르고 다림질이 필요 없는 시원하고 여름소재 에코닐 (econyl, 오래된 그물 또는 보풀같이 버려진 소재들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을 사용한 비치웨어, 수영복 등을 선보인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이라면 리버서블 수영복 브랜드 '마지'를 추천한다. 양면을 뒤집어 입을 수 있어 한 세트의 비키니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수영복뿐 아니라 래쉬가드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여름철에 꼭 필요한 액세서리도 함께 준비했다. 네덜란드 보정 속옷 전문 브랜드 매직에서는 브래지어 또는 수영복 안에 붙이거나 덧대어 자연스러운 볼륨을 연출하는 보정패드를 선보인다.

지난해 처음 강남점에 선보인 엘라코닉은 현재 센텀시티점, 경기점, 광주점, 대구점, 시코르 플래그십 강남역점, 본점까지 총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업계 최초의 란제리 중심의 편집매장으로 국내외 40여개의 브랜드와 1200가지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신세계는 여름을 맞아 배럴과 손잡고 단독 상품도 판매한다. 6월 15일부터 전 점(본점, 김해점 제외)에서 선보이며 총 4개 품목의 단독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플라워와 트로피칼 등 여름에 어울리는 신세계 단독 패턴으로 디자인한 제품이다. '홀리데이' 컨셉의 팝업존도 꾸며 백화점에서 여름 휴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한편 행사기간 중엔 신세계 아카데미에서 서핑 피트니스 클래스도 들을 수 있다. 여름 대표 스포츠인 서핑팀 강사들이 직접 가르쳐주는 코어와 밸런스 강화 동작을 원데이 강좌로 제공한다. 하남점은 6월 20일, 강남점은 6월 23일, 경기 6월 27일, 센텀시티·대구점은 7월 18일이다. 접수는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