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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3명 탈락, 노장 마르케스 살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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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월드컵 예비 명단에서 3명을 탈락시켰다.

멕시코는 3일(이하 한국시각) 기존 27명의 명단에서 3명을 제외했다. 위르겐 댐, 헤수스 몰리나, 오스왈도 알라니스가 그 희생양이 됐다. 멕시코는 24명의 선수들을 데리고 덴마크 원정길에 오른다.

멕시코 역시 많은 부상 선수로 인해 27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그러나 평가전을 통해서 부상 선수를 점검했다. 그 결과 지오바니 도스산토스는 24인 명단에 포함됐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디에고 레예스, 안드레스 과르다도, 엑토르 모레노도 모두 생존에 성공했다. 또 하나 주목할 선수는 노장 라파엘 마르케스다. 마르케스는 마약 판매 혐의에 연루돼 웨일스전에서도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여전히 월드컵 명단에 남아있다.

멕시코는 10일 덴마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제 24명의 선수들 중 1명이 빠져야 한다. 사실상 최종 시험대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