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3일 '뚝섬배', 여왕마를 가리는 첫 포문이 열린다!

by

오는 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30회 '뚝섬배(GⅡ)'가 개최되어 암말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오후 4시 45분에 출발하는 제9경주이며, 1400m 단거리 대결이다. 5세 이하 암말만 출전할 수 있고 산지 제한은 없다.

'뚝섬배(GⅡ)'는 여왕마를 뽑는 '퀸즈투어'의 첫 번째 관문이다. 작년 '퀸즈투어' 세 경주를 석권하며 최우수마로 선정되었던 '실버울프'가 올해에도 '동아일보배'와 '부산일보배'를 우승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새롭게 탄생할 여왕마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 피케이파티(서울, 암, 3세, 한국, 레이팅85, 송문길 조교사, 승률 70.0%, 복승률 80.0%)

작년 11월 '농협중앙회장배'에서 우승하며 데뷔 6개월 만에 첫 대상경주 우승과 6연승을 동시에 달성했다. 올해도 한번도 3위 밖으로 떨어지지 않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지난 3월 1등급으로 올라섰다. 데뷔 후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3위안 입상했다.

▶ 로켓퀸(서울, 암, 4세, 한국, 레이팅81, 리카디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50.0%)

작년 3월 3세 암말 대결인 '스포츠서울배'에서 준우승을 하며 주목받았지만 하반기에 중하위권 성적으로 슬럼프를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리카디 조교사의 마방으로 옮긴 뒤, 올해 4번 출전해 2번 우승, 1번 준우승 중으로 회복세다.

▶ 해야(부경, 암, 5세, 미국, 레이팅112, 민장기 조교사, 승률 46.2%, 복승률 69.2%)

출전마 중 압도적으로 높은 레이팅 112를 보유했다. 작년 '뚝섬배(GⅡ)'에서 3/4마신(1마신=약 2.4m) 차이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여왕마 '실버울프'를 상대로 뒤지지 않는 기량을 선보였다. 데뷔 후 13번 출전했으며 6번을 우승하며 승률 46.2%를 자랑한다.

▶ 하이섹시(부경, 암, 4세, 미국, 레이팅82, 김영관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66.7%)

단거리 경주에만 출전하고 있는 스피드가 강점인 경주마다. 한국 경마 최단기간 1000승 기록을 가진 김영관 조교사가 관리중이다. 김영관 조교사는 2016년 '오뚝오뚝이'와 '코리안오크스(GⅡ)' 우승을 거머쥔 후 2년만의 암말 대상경주 트로피를 노린다.

▶ 브라이트스타(부경, 암, 4세, 한국, 레이팅70, 권승주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66.7%)

2017년 '코리안오크스(GⅡ)' 준우승,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Ⅲ)' 준우승을 차지한 암말 강자이다. 올해 도전하는 첫 대상경주다. 지난 3월 경주에서 1위를 하며 2등급으로 올라섰으며, 승급 후에도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