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는 6월 1일에 열리는 2018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5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했다. 참가자의 43.39%가 NC와 삼성(3경기)전에서 홈팀 NC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삼성 승리 예상은 40.36%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6.26%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NC 2~3점, 삼성 4~5점이 5.84%로 1순위를 차지했다. NC 6~7점-삼성 4~5점이 5.11%, NC 6~7점-삼성 2~3점이 4.89%로 뒤를 이었다.
토토팬들은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NC의 우세를 예상했지만, 이번 시즌 NC의 행보는 험난하기만 하다. 5월에 22경기 6승16패를 기록하며 단 한 차례 위닝시리즈도 보여주지 못했다. NC는 최근 6경기에서도 1승5패에 머물렀다. 결국 NC는 3할대 승률을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20승 고지를 밟지 못한 팀이 됐다. 30일 한화와의 맞대결에서는 에이스 왕웨이중도 2회만 8점을 실점하며 무너져 내렸다. NC는 한화에 4대10으로 패했다. 이 같은 NC의 추락은 주축선수들의 부상과 함께 부진의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모창민 김성욱 최준석 이종욱 등 타선의 주축선수들이 부상했다. 마무리 임창민의 수술, 김진성의 부진 등은 팀 경기력을 저하시킨다.
반면, 삼성은 30일 KT와의 경기에서 베테랑 박한이의 깜짝 번트에 힘입어 4대3으로 승리했다. 이로 인해 삼성은 KT에게 전날 대패를 설욕함과 동시에 연패를 끊어내게 됐다.
전력상 NC의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삼성 또한 최근 좋은 전력을 보이고 있지는 않기에 연패를 벗어나기 위해 NC가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경기다.
KIA와 두산(1경기)전에서는 원정팀 두산 승리 예상(42.58%)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KIA 승리 예상(41.26%)과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6.16%)의 순으로 나타났다. 양팀의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KIA 4~5점-두산 6~7점이 5.85%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롯데와 한화(2경기)전에서는 롯데 승리 예상(41.85%)과 한화 승리 예상(41.65%)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6.50%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롯데 4~5점-한화 4~5점이 5.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50회차 게임은 6월 1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