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방송인 킴 카다시안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다.
30일(현지시간) 킴 카다시안은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한 60대 여성 무기수의 사면을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백악관 집무실에서 카다시안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오늘 킴 카다시안과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교도소 개혁과 형 집행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고 밝혔다.
카다시안이 백악관을 찾은 것은 앨리스 마리 존슨(63)의 사면을 요청하기 위해서였다. 마리 존슨은 약물범죄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가석방 없이 20년 이상 복역 중이다.
그는 현지언론 Mic와의 인터뷰에서 "존슨은 두 번째 삶의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존슨이 석방 될 수 있게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킴 카다시안은 가족 이름을 내건 리얼리티 쇼 '키핑 업 위드 더 카다시안'을 진행한 할리우드의 유명 방송인이다. 세 번째 남편인 미국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2014년 결혼해 딸 노스와 아들 세인트를 낳았다. 그리고 올해 1월 대리모를 통해 셋째 딸 시카고를 얻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