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는 경험이 많고 좋은 팀이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로베르트 프로시네치키 감독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두 번째 상대인 멕시코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신태용호는 다음달 6월 24일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멕시코와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보스니아는 이미 한 차례 멕시코와 경기를 치렀다. 지난 2월이었다. 당시 0대1로 패했다.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에 멕시코전 조언을 해달라"는 질문에 프로시네치키 감독은 "한국의 월드컵 조편성이 쉽지 않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한국이 스웨덴전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멕시코와는 미국에서 경기를 치렀다. 당시에는 정상멤버 가동을 하지 못했다. 멕시코는 좋은 팀이다. 경험이 많다. 선수들이 훌륭한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다. 쉽지 않다. 축구를 즐기고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최선의 조언"이라고 전했다. 전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한국전에서 공격적인 방향으로 이끌 것인지.
▶상황을 봐야 한다. 선수들의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한국은 월드컵에 출전한 상태다. 온두라스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한국이 공격적으로 나온다면 우리도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국전 제코 출전시간은.
▶제코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시즌이 끝났다. 체력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선수 개개인 컨디션을 체크해야 한다. 한국에 온 것이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리그가 길었다 보니 선수들의 체력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멕시코와 경기를 했었는데.
▶한국의 월드컵 조편성이 쉽지 않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한국이 스웨덴전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 조언이다. 멕시코와는 미국에서 경기를 치렀다. 당시에는 정상멤버 가동을 하지 못했다. 멕시코는 좋은 팀이다. 경험이 많다. 선수들이 훌륭한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다. 쉽지 않다. 축구를 즐기고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최선의 조언이다.
-한국전에선 다득점 계획도 있는가.
▶한국은 팀으로 잘 뭉쳐져 있다. 유럽파들이 많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는 건 장점이다. 한국이 수비적으로 나오지 않을 경우 우리도 공격적으로 나갈 것이다.
-가장 위협적인 한국 선수는.
▶손흥민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위협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