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주전 3루수 이범호가 6일만에 시즌 8호 홈런을 날렸다.
이범호는 3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선두타자로 나온 이범호는 넥센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슬라이더(시속 131㎞)를 받아쳐 좌중월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15m 짜리 솔로 홈런. 이는 지난 25일 NC전 이후 6일 만에 나온 이범호의 시즌 8호 홈런이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