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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부터 박나래까지…최고 예능★의 '투표하고웃자'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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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대한민국 최고 예능인들이 '2018 6/13 투표 패션 트렌드'를 제안했다.

박수홍, 박경림, 양세형, 박나래, 장도연은 최근 서울 강남구 김영준스튜디오에서 진행된 '613 투표하고웃자' 캠페인에 참여해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독려했다.

이들은 투표 도장 로고가 새겨진 '투표 티셔츠'를 입고 '내가 시장에 당선된다면', '웃기지 마세요', '내가 바라는 사회' 등의 주제로 투표와 사회를 향한 소신을 밝혔다. 본촬영 이후에는 '613 투표하고웃자'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한 '투표티셔츠 패션필름' 촬영에도 임했다.

박수홍, 박경림, 양세형, 박나래, 장도연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틀어 준 몽환적인 음악에 맞춰 능청스럽게 모델 포즈를 취했다. 이들은 단 한 번의 리허설 없이 모델 뺨치는 워킹과 표정, 제스처로 마치 패션 브랜드 CF 촬영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의 하모니는 "역시 대한민국 최고 예능 스타"라는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 내기도.

'클러버' 박수홍은 6월 13일만큼은 클럽이 아닌 투표소로 향할 것을 독려하며 끼와 흥을 폭발 시켰다. 실버 악세사리와 블랙 자켓으로 투표 패션을 완성한 양세형은 박수홍과 댄스 호흡을 맞추며 훈훈한 선후배 비주얼을 과시했다.

'613 투표하고웃자' 캠페인의 호스트로 맹활약한 박경림은 흰색 투표 티셔츠를 청바지에 매치했다. 박경림은 "공항 패션처럼 투표 패션의 포인트는 자연스러움이다. 립스틱도 진하게 바르면 너무 준비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휴지로 두 번 정도 닦고 투표하러 간다"고 강조했다.

장도연은 검정 슬랙스와 흰색 투표티셔츠에 검정 손수건을 아이템으로 매치해 포인트를 살렸다. 장도연은 174cm의 늘씬한 몸매로 투표 패션를 완벽히 소화하며 '패완몸(패션의 완성은 몸매)' 진리를 입증했다.

박나래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통슬랙스와 검정 투표티셔츠로 개성 넘치는 패션을 보여줬다. 여기에 박나래의 귀여운 매력을 살린 반다나, 무심한 듯 툭 걸친 화이트 셔츠로 '6/13 투표 패션 트렌드'를 제안했다.

한편 '613 투표하고웃자'는 고소영 노희경 작가 류준열 박근형 박서준 배성우 이병헌 이준익 감독 정우성 한지민(가나다 순) 등 총 30여 명의 배우와 작가, 감독들이 참여, 조회수 500만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가장 큰 화제를 낳은 '0509 장미프로젝트'를 이어받은 최대 투표 프로젝트다.

강호동, 김구라, 김국진, 김준현, 김태호PD, 남희석, 박경림, 박나래, 박수홍, 박휘순, 신동엽, 양세형, 유세윤, 유재석, 이수근, 이휘재, 임하룡, 장도연, 정준하 등(가나다 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과 예능 PD가 '613 투표하고웃자'라는 프로젝트명 아래 투표 참여의 순수한 뜻을 담아 전원 노개런티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6·13 지방선거를 맞아 일상의 삶을 바꾸는 '동네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뜻맞는 스타들과 기획자, 에디터,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이들이 특정 단체 없이 모여 민간 차원에서 진행,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YTN스타가 영상촬영과 편집을 맡고 김영준 스튜디오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국내 최고의 예능인들이 참여한 '613 투표하고웃자'의 사진과 영상은 6월 1일부터 TV 방송을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 및 언론사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화보와 촬영 에피소드는 패션지 보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