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게이스케(32)가 구단주로 있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소속 SV호른이 2부로 승격했다.
SV호른은 27일(한국시각) FK 오스트리아 빈을 3대1로 제압하고 2부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해 3부로 강등됐던 SV호른은 정확히 1년 만에 2부로 복귀하게 됐다.
SV호른은 일본 축구 국가대표 혼다 게이스케의 팀으로 더욱 유명하다. 혼다 게이스케는 2015년 6월 SV호른을 인수했다.
일본 언론 역시 SV호른의 승격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혼다 게이스케가 구단주로 있는 SV호른이 2부로 승격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혼다 게이스케는 SV호른 외에도 캄보디아 앙코르FC를 인수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