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방송인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터로 합류해 신혼부부의 달달한 케미를 선보였다.
27일 방송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지난 2015년 1월부터 '슈돌' 내레이션을 맡아온 정혜영의 빈자리를 채우는 새로운 내레이터로 함께했다.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슈돌' 초창기부터 정말 팬이었다"며 "특히 다자녀가 부럽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오상진은 결혼에 대해 "결혼하고 삶의 안정감이 생긴것 같다. 하던 일을 그대로 하고 있다. 하던 요리, 하던 청소, 하던 빨래, 계속 하고 있는데 인분이 2배로 늘어났다"고 말해 아내 김소영의 웃음을 유발했다. 김소영은 "결혼 전에는 엄마 밥 먹다가 결혼하고 남편 밥 먹고 있다"고 말하며 인정했다.
그동안 '슈돌' 내레이터는 엄마 스타들이 맡아왔지만, 이날부터는 지난해 4월 결혼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오상진 김소영이 첫 부부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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