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박경수가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4년 연속 두자리수 홈런을 만든 2루수가 됐다.
KT의 주장 박경수는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겅기에 5번-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2로 뒤진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박경수는 상대 선발 임찬규의 2구 106㎞ 커브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4회에도 2사 후 타석에 서서 임찬규의 3구 110㎞ 커브를 받아쳐 다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박경수의 홈런으로 KT는 4회 현재 LG에 3-4로 뒤지고 있다.
수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