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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벤저스 신화' 휠체어컬링선수권 28일 이천훈련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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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패럴림픽 '오벤저스'의 투혼으로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휠체어컬링 선수들이 이천에 집결한다.

5월28일부터 6월1일까지 닷새간 경기도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2018년 제1회 하나금융배 전국 휠체어컬링선수권(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이 열린다.

이번 휠체어컬링선수권에는 강원바우스톤, 서울시청, 스콜피언스, 롤링스톤, 창원곰두리, 보훈상군, 인천상록수A, 대전 등 총 8개팀 풀리그를 펼친다.

평창패럴림픽 직후 하나금융이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한다. 휠체어컬링에 대기업 타이틀 스폰서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대전, 창원곰두리-보훈상군, 스콜피언스-인천상록수A, 강원바우스톤-롤링스톤의 1경기를 시작으로 풀리그를 치른 후 31일~6월 1일 양일간 준결승,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 1일 오후 2시 준결승1 승자와 준결승2 승자간의 대결을 통해 하나금융배 첫 우승자가 가려진다.

이번 대회는 경기당 각 5만원의 승리수당이 지급되며 순위에 따라 2018년 국가대표팀 결정을 위한 포인트(1위 10점, 2위 8점, 3위 6점 등)가 부여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