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올림픽성화회(회장 육현철 한체대 교수)가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송파구 한체대 본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2018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성조 한체대 총장,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강신욱 한국체육학회장 등이 참석하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통합 체육회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후 박영남 송호대 교수가 '생활체육을 통한 엘리트 체육 발전 사례와 방향 모색', 김동선 경기대 교수가 '판문점 선언과 새로운 평화시대 구현을 위한 남북 스포츠교류 협력 추진 기조와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제를 맡았다.
1996년 창립된 올림픽성화회는 선수 출신 교수들이 엘리트 스포츠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지원을 목적으로 만든 단체다. 이번 춘계 학술세미나를 기획한 육현철 한국올림픽성화회 회장은 "올림픽성화회는 지난 22년간 엘리트 스포츠 발전을 위한 이론적 확립과 스포츠 진흥활동에 힘써왔다. 근래 대한민국 체육회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 이후 많은 성과와 함께 여러 가지 진통도 겪고 있다"면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시너지, 통합체육회의 발전적 방향, 판문점 선언 후 남북 스포츠 교류의 가야할 길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