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다운 투구였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또 한번의 호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린드블럼은 2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안타 2탈삼진 무4사구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최근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만큼 좋은 페이스를 유지한 린드블럼은 시즌 7승을 수확했다.
"1회 안타를 맞았지만 실투가 아니었기 때문에 신경 쓰지않고 더 집중했다. 그래서 더 좋은 피칭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린드블럼은 "앞선 2경기에서 잘던지고 승리를 못했는데, 팀이 승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 개인 기록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며 책임감을 보였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