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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소녀' 류이호 내한에 전국이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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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안녕, 나의 소녀>의 주연 배우 류이호가 5월 23일(수) 내한해 네이버 V라이브부터 무대인사, 메가토크, 기자회견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영화에 쏟아지는 관심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5월 23일(수), <안녕, 나의 소녀>에서 과거로 돌아간 소년 '정샹' 역을 맡은 류이호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공항은 그를 환영하기 위해 마중 나온 국내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환한 미소로 감사 인사를 전한 류이호는 이은선 칼럼니스트와 함께 네이버 V라이브로 본격적인 내한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방송이 진행되는 내내 채팅창을 통해 전해지는 관객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하는 모습을 보이며, 실시간 하트 수 11만을 기록한 것은 물론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류이호는 메가박스 센트럴, 강남, 코엑스에서 '설렘 1초 전 무대인사'를 진행해 팬들과 직접 만남을 가졌다. <안녕, 나의 소녀>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관객들은 류이호의 등장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단체 사진 촬영과 함께 친필 사인이 담긴 엽서 세트를 선물하며 역대급 팬서비스로 팬들의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김도훈 편집장과 함께 진행한 '심쿵 메가토크'에서는 <안녕, 나의 소녀>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신이 속한 인디밴드 이야기를 풀어놓던 그는 관객들의 질문이 시작되자, 직접 마이크를 전달하며 팬들과의 친밀한 스킨십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류이호는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맨 뒤 좌석까지 직접 찾아가 인사를 전해 역시 팬 서비스 장인임을 확인시켜줬다.

그리고 내한 2일차인 24일(목)에 류이호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취재진들과 만났다. "안녕하세요. 저는 류이호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전한 그는 "우선 한국에 찾아오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이렇게 자리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라며 자리에 함께해준 취재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류이호의 따뜻한 인사로 한껏 훈훈해진 기자회견은 본격적인 영화 이야기가 진행되며 더욱 뜨거워졌다. 가장 먼저, 영화 속 배경인 1997년의 대만에 대해 이야기를 전하며 "박보검씨의 팬인 어머니의 추천으로 <응답하라 1988>를 본 적이 있다"라고 말해 국내외로 부는 복고 열풍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별에서 온 그대>와 <태양의 후예>도 재미있게 보았고, 최근에는 <신과함께-죄와 벌>을 보고 많이 울었다"라며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첫사랑 소녀로 등장한 '은페이' 역을 맡은 송운화와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놓았다. 그는 "키스신을 촬영할 때 너무 느리게 다가가는 저를 터프하게 리드했다. 촬영하면서 호흡이 굉장히 잘 맞았다"라고 말한 것은 물론 함께 내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도 전했다. 또, "김우빈, 김수현씨와 함께 작업해보고 싶고, 전지현씨와도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엽기적인 그녀> 때부터 팬이었다"라며 한국 활동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한국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대만 리메이크 작품에 출연한 소식을 전하며, 다시 한번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25일(금) 오늘 SBS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네이버 V라이브부터 무대인사, 메가토크, 내한 기자회견, 라디오 출연까지 알차게 내한 일정을 소화해낸 홍보 요정 류이호의 <안녕, 나의 소녀>는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장기 흥행에 돌입, 대만 청춘 로맨스물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류이호의 한국 팬들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으로 가득한 내한으로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는 <안녕, 나의 소녀>는 눈 떠 보니 1997년 학창시절로 돌아간 소년, 그의 인생 첫(!) 짝사랑과 시작된 험난한 썸 타기 그리고 고백 도전을 그린 심쿵 청춘 로맨스로 전국 메가박스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