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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토론' 북·미 회담 전격 취소, 향후 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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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밤샘토론'이 갑작스럽게 전해진 북·미 회담 취소 소식, 그 파장을 진단한다.

북한이 외신기자들을 초청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며 비핵화 이행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는 평가가 나오던 밤, 트럼프 대통령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기의 핵담판, 북·미 정상회담 취소 소식을 알렸다.

북한의 연이은 미국 비판 성명에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소로 맞받아치면서 북한의 비핵화 논의 등은 다시 원점이 된 상황. 과연 북·미 회담은 다시 열릴 수 있을 것인가? "북·미 회담 전격 취소, 향후 파장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에서 그 가능성을 점검한다.

전쟁위기설이 부상하던 한반도의 기류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확 바뀐 이후, 처음으로 맞는 위기의 상황. 과연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인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의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외통위원장 출신의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4.27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자문단으로 활동한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회에서 미국을 담당하는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이 논객으로 나서 심도 깊은 토론을 예고한다.

북·미 회담의 전격 취소, 그 배경은 무엇이며 대화의 불씨는 살아있을까. 비핵화의 범위와 방식, 시기 등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여온 북·미가 회담 취소 후 다시 대화의 문을 열 것인지, 무서운 말폭탄을 주고받았던 과거로 돌아가 무력 충돌 위기에 놓일 것인지. 이 사이에서 중재자를 자처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은 무엇인지. 현 상황을 분석하고, 한반도 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JTBC '밤샘토론' "북·미 회담 전격 취소, 향후 파장은?"은 25일 (금) 밤 12시 30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