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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브로 변신"…'배틀트립' 빅스 엔X홍빈, 태국 '패션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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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틀트립' 빅스 엔-홍빈이 태국 송끄란 축제의 패션왕으로 등극해 시선을 강탈시킨다.

오는 26일(토)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해외 축제를 즐기는 여행'특집 마지막 여행이 방송된다. 지난 2주에 걸쳐 걸스데이 소진-아나운서 신아영이 미얀마 바간으로, 빅스 엔-홍빈이 태국 빠이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면 이번엔 에너제틱한 물 축제를 즐길 예정. 특히 엔-홍빈이 향한 태국의 송끄란 축제는 세계 10대 축제 중 하나일 뿐 아니라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한 방에 달릴 수 있는 물 축제라고 해 관심이 더욱 고조된다.

이 가운데 엔-홍빈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꽃무늬로 풀 착장한 아리따운 '꽃브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두 사람 모두 머리에 장미 화관을 쓰고 있는 것은 물론, 꽃이 잔뜩 프린트 되어 있는 화려한 상, 하의로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엔-홍빈이 고글과 물총까지, 송끄란 축제를 향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모습. 강렬한 눈빛과 함께 상체만한 거대한 물총을 둘러메고 있는 홍빈의 모습이 터미네이터를 떠오르게 하며 그의 활약에 궁금증이 상승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홍빈과 달리 엔은 코믹한 모습. 엔이 허리에 손을 얹고 왼 다리를 앞으로 쭉 뻗은 가운데 그의 발에 신겨 있는 물고기 모양 슬리퍼가 시선을 압도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준비 단계부터 흥이 넘치는 바, 벌써부터 태국 송끄란 축제의 흥이 전해져 기대감이 더욱 치솟는다.

엔-홍빈의 시선 강탈하는 의상은 서로 선택해 준 것이라고. 홍빈은 축제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엔에게 서로의 의상을 골라 줄 것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전통 시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매의 눈으로 불꽃 스캔, 기상천외한 아이템들을 잔뜩 골라 냈다. 특히 홍빈이 구매한 아이템에 엔이 격한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는 후문. 이에 엔-홍빈의 송끄란 축제 풀 착장이 공개되자마자 스튜디오가 웃음 바다를 이루었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한다. 더욱이 두 사람의 패션은 송끄란 축제를 즐기러 모인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단연 눈에 띄어, 집중되는 이목만큼이나 엔-홍빈이 격한 물 세례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태국 송끄란 축제의 패션왕으로 등극한 엔-홍빈의 시선 강탈은 물론, 더위와 배꼽까지 앗아 갈 '배틀트립'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그런가 하면 '배틀트립' 제작진 측이 "'배틀트립'을 통해 그 동안 많은 여행을 다녔지만 태국 송끄란 축제는 단연 흥 압권의 축제가 될 것이다. 역대급 흥과 짜릿 폭발의 현장이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해 금주 방송에 관심이 증폭한다.

알찬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내일(26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