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오늘(25일, 금)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net '브레이커스'에서 드디어 세미파이널 진출자가 가려진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나의 이야기가 담긴 답가'라는 주제로 3차 배틀이 시작됐다. 서사무엘은 용준형의 '소나기'에서 영감을 얻은 '내린 뒤'로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이 담긴 무대를 선보였으나, 자작곡 'Good Morning' 속 과거의 자신에게 보내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노래한 페노메코에게 패하며 탈락 후보가 됐다.
오늘 방송되는 6회에서는 남은 네 명의 아티스트들이 세미파이널 진출을 놓고 치열한 1:1 대결을 이어간다. 프로그램에 합류하자마자 TOP 4 자리에 오르며 만만치 않은 강자임을 입증한 펜타곤 후이는, 청하 'Why Don't You Know'에 대한 답가를 공개한다. 지난 배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폭발력 있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던 만큼 이번에도 관객들의 함성을 자아낼 완성도 높은 무대가 기대된다.
한편 후이와 배틀을 펼칠 상대는 '브레이커스'에 새롭게 합류한 실력파 싱어 겸 래퍼 오반이다. 오반은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원곡으로 선택하고 이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담은 답가 무대를 선보일 예정. 특히 '고등래퍼2'에서 활약하며 대세로 떠오른 래퍼 빈첸(이병재)의 피처링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브레이커스' 사상 최초 TOP 4 간의 싸움, 주영 VS 미아의 1:1 배틀도 예정돼 있다. 신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며 방송 내내 TOP4 자리를 지켜낸 미아와, 독보적인 감성, 대체불가 보이스의 소유자 주영의 예측할 수 없는 승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뮤지션들의 일대일 배틀 '브레이커스'는 작사, 작곡, 보컬, 프로듀싱까지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멀티뮤지션들이 각 미션에 맞는 곡을 작업해 완성된 곡으로 무대 위에서 개인 배틀을 펼치는 형식으로 온&오프라인 관객에게 동시에 평가를 받는 신개념 뮤직 배틀 쇼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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