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5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과 새로운 5년 계약을 맺었다. 2023년까지다. 또한, 헤수스 페레즈, 미구엘 디 아고스티노, 토니 히메네스 코치 또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5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첫해 팀을 5위로 이끌었고, 2017~2018시즌 토트넘을 3위까지 올려 놓았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을 인정해 연장 계약을 성사시켰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새 계약을 발표해 기쁘다. 우리는 대단한 여행을 해왔다. 또 새로운 역사의 장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매우 기쁘다. 포체티노 감독은 팀에 엄청난 정신력을 심어줬다. 모두가 포체티노와의 계약을 좋아할 것이다"라고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장기 계약을 맺어서 영광이다. 클럽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접어들었고, 세계 수준의 새로운 경기장에서 팀을 이끌 것이다. 우리는 지난 4년 간 모두가 헌신했던 것처럼 훌륭한 업적을 이어가기 위한 계획들을 설정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토트넘은 특별한 구단이다. 창의적으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단이 성공하기 위해서 원칙들을 고수해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