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크러쉬의 버스킹 공연은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까? Mnet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크러쉬의 덕질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늘(22일) 방송에서는 '최애' 아티스트 스티비 원더와 쳇 베이커의 발자취를 따라 LA로 떠난 크러쉬의 마지막 여정이 펼쳐진다. 크러쉬는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아무도 나를 모르는 땅에 가서 버스킹 공연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여행 전 실제로 LA 산타모니카 거리에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시의 허가를 받기 위해 신청서를 작성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여행을 와서도 언제나 아침 첫 일정은 버스킹 공연 연습으로 시작할 정도로 좋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공을 들였다.
하지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는 오가는 사람들 속에서 잔뜩 긴장해 있는 크러쉬의 모습이 비춰져 눈길을 끈다. 버스킹 공연을 앞두고 감기와 몸살 기운으로 목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진 상황. 과연 앰프와 MR, 마이크만을 가지고 낯선 거리로 나선 크러쉬가 악조건들을 극복하고 버스킹 공연에 성공했을지, 또 그의 노래가 현지에서 어떤 반응을 얻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오늘 방송에서는 크러쉬가 자신이 닮고 싶은 레전드 아티스트 스티비 원더에게 바치는 헌정곡 'Stevie Wonderlust'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가 이번 LA 여행을 통해 얻은 생각과 감성이 어떻게 묻어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노래는 내일(23일) 정오에 음원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며, 지난 주말 펼쳐진 '서울재즈페스티벌 2018'에서는 라이브 버전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Mnet '덕후의 상상이 현실이 된다'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가 항상 마음 속에 품어 온 해외 레전드 아티스트를 찾아 떠나는 음악 여행 이야기를 그리는 음악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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