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개그맨 안일권과 엄태경이 예비신부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8일 KBS2 '연예가 중계'에서는 결혼을 앞둔 안일권과 엄태경과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엄태경은 "가수를 준비하던 친구다. 잘 안돼서 리포터 일을 하던 와중에 만났다"며 "홍보 모델을 통해 인연이 맺어졌다"며 예비 신부와의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또 안일권은 "진짜 사랑하는 동생이 있는데 진지하게 만날 친구를 소개시켜주고 싶다더라"며 "소개팅인지 모르고 자리에 같이 있었는데 보는 순간 반했다"며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때 안일권은 "여자친구는 나를 관심이 없는 게 아니라 싫어했더라. 놀 것 같고 그랬나보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엄태경은 오는 26일 12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또한 안일권은 오는 9월 29일 10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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