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마이클 초이스가 팽팽한 투수전의 균형을 깨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초이스는 13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0-0이던 6회초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사후 타석에 들어선 초이스는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144㎞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0m짜리 시즌 8호 아치.
초이스가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 11일 두산전 이후 이틀 만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