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의 1위 질주가 시작됐다.
여자친구는 11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신곡 '밤'으로 로꼬&화사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앞서 SBS MTV '더쇼', MBC 뮤직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뮤직뱅크'까지 지상파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음악방송 통산 41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쓰게됐다. '시간을 달려서'로 15관왕, '너 그리고 나'로 14관왕을 달성한 여자친구는 '핑거팁', '귀를 기울이면', '여름비'로 8관왕을 추가, '밤'으로 4관왕에 오르며 41관왕에 등극했다.여자친구는 "신곡 '밤'을 사랑해주시고 들어주는 버디을 비롯해 모든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밤'으로 벌써 4관왕에 오르면서 통산 41관왕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된 것도 모두 버디 덕분이다.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오늘'밤'보다 내일'밤'이 더 빛나는 여자친구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여자친구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Time for the moon night'의 타이틀곡 '밤'은 각종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자리 잡으며 '갓자친구'의 저력을 과시했다.
'밤'은 앨범명 'Time for the moon night'의 의미를 담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 센치해지는 시간을 여자친구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 소녀들의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밤, 새벽 시간을 아름다운 가사들로 담아냈다.
음악의 스토리를 담은 퍼포먼스는 아련한 노랫말과 최상의 조화를 이루며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데 성공, 팬들 사이 입소문을 타며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을 휩쓸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늘(12일) 방송되는 MBC '음악중심'에 출연해 '밤'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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