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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넬슨 만델라 기리기 위해 남아공 챔피언과 친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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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남아공 챔피언 선다운즈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C바르셀로나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탄생 100주념을 기념하기 위해 16일 남아공 리그 챔피언 마멜로디 선다운즈(Mamelodi Sundowns)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선수단은 경기 전날 요하네스버그로 떠난다. 축구 시티 스타디움으로 알려진 FNB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두 팀은 넬슨 만델라의 삶을 기념하는 만델라컵(Mandela Centenary Cup)에서 격돌한다.

넬슨 만델라는 20세기 대표적인 인권 운동가다. 그는 국가의 자유와 평등, 인종 분열로 얼룩진 사회 통합에 커다란 역할을 했다. 바르셀로나는 만델라의 발자취에 박수를 보내며 이번 친선경기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2013년 만델라 전 대통령 타계 당시 검은 완장을 차고 애도에 동참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21경기를 치른 바 있다. 남아공 방문은 2007년 이후 두 번째다. 바르셀로나는 21차례 경기에서 18승을 거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