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재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양의지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지고 있던 두산이 7-7 동점을 만든 7회초 1사 2,3루 찬스를 맞이했다.
양의지가 LG 김지용의 2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는 라인드라이브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이 됐다. 양의지는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6호 홈런.
두산은 양의지 홈런으로 10-7 재역전에 성공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