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일곱악몽' 드림캐쳐가 내달 10일 컴백을 확정 짓고 새 미니앨범의 컴백 일정을 공개했다.
27일 오전 0시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드림캐쳐의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악몽·Escape the ERA'의 프로모션 일정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스케줄에는 5월 10일 '악몽·Escape the ERA' 발매에 앞서 오는 30일부터 티저 이미지, 컴백 트레일러,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 순차적으로 공개될 다양한 콘텐츠들이 적혀 있다.
특히 어두운 분위기 속에 엉켜있는 흰 거미줄이 더욱 음산한 분위기를 띠고 있어 이번 드림캐쳐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지난 24일 드림캐쳐는 앤티크한 분위기와 함께 한 여인의 사진과 카메라, 그리고 주사위의 눈금 등이 담긴 의문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사진 인화지와 필름, 돋보기 등 인화실 분위기의 두 번째 의문의 사진이 공개돼 팬들로부터 5월 컴백에 대한 많은 추측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7년 1월 13일 데뷔 싱글 '악몽(惡夢)'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드림캐쳐는 강렬한 메탈록 사운드와 파워풀한 댄스, 그리고 마치 한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텔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이어 '악몽' 스토리를 이어가는 두 번째 싱글과 '왜 소녀는 악몽이 되었나'에 대한 해답을 담은 미니앨범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드림캐쳐는 데뷔 초년차 걸그룹으로는 드물게 아시아는 물론 남미 4개 도시와 유럽 7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 '플라이 하이(Fly High)'를 개최, 세계 K-POP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한편 드림캐쳐는 오는 5월 10일 특유의 '악몽' 스토리를 잇는 두 번째 미니앨범 '악몽·Escape the ERA'을 발매할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