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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연속안타 6G 마감, 오클랜드전 4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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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 안타 행진이 6경기로 마감됐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브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7일 템파베이 레이스전부터 23일 오클랜드전까지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냈던 추신수는 이날 삼진 2개를 포함, 출루에 실패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7리에서 2할3푼7리(93타수 22안타)로 내려갔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선발 트레버 케이힐을 상대한 추신수는 5구째에 배트를 휘둘렀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에는 1사 2, 3루 찬스에서 타석에 섰으나 케이힐이 던진 5구째 92.5마일(약 149㎞)의 한가운데 몰린 직구에 스탠딩 삼진을 당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5회말에는 유격수 땅볼, 8회말에는 1루수 땅볼에 그쳤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3대8로 패했다. 3-3 동점이던 9회초 대거 6실점하면서 3대9로 패했다. 1패를 추가한 텍사스는 8승15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자리를 지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