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차 머스탱이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 쿠페'로 선정됐다.
18일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IHS Markit)의 자동차 등록 대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머스탱 등록 대수는 12만5809대로, 전 세계 스포츠 쿠페 차량 등록 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등록 대수 중 3분의1은 미국 이외 국가에서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국에서 머스탱의 인기가 높아져, 작년에도 7125대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 쿠페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포드 머스탱의 전세계 판매량은 41만 8000대에 이르며, 5.0L V8 엔진이 탑재된 머스탱 GT 가 가장 인기있는 트림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 지난 4월 초 공식 출시한 2018 뉴 머스탱은 2.3L 에코부스트 모델과 5.0L GT 모델이 있으며, 각각 쿠페와 컨버터블 바디를 선택할 수 있다. 판매가는 각각 2.3L 에코부스트 쿠페 4800만원 및 컨버터블 5380만원, 5.0L GT 쿠페 6440만원 및 컨버터블 6940만원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