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6일 계절에 상관 없이 연중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김치플러스 사계절'을 출시했다.
김치플러스 사계절은 김치플러스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식품 전문 보관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뿌리 채소용 바스켓, 바나나용 스탠드, 와인랙 등 전용 수납 액세서리를 함께 제공해 사용 편리성을 대폭 높였다.
기존 김치냉장고의 기능인 0.3도 이내 오차 범위를 유지하는 '미세정온기술', 김치를 비롯해 다양한 식품 종류에 따라 조정가능한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 하칸을 영하 21도에서 상온 11도까지 조절 가능해 용도에 따라 냉장·냉동·상온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부피가 크거나 박스에 담긴 식품도 여유롭게 보관할 수 있는 와이드 상칸 등 '김치플러스'의 핵심 기능은 동일하게 적용됐다.
김치플러스 사계절은 584ℓ, 486ℓ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49만9000원부터 329만9000원까지 구성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김치플러스 사계절은 소비자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다양한 식재료를 필요에 따라 맞춤 보관할 수 있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이라며 "세컨드 냉장고 시장의 성장과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보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김치냉장고 시대를 주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