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빅스가 역대급 컨셉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더욱 강렬해진 매력을 담은 모습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빅스는 15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3집 앨범 'EAU DE VIXX(오 드 빅스)'의 타이틀곡 '향(Scentist)'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파격 변신에 나선 독보적인 컨셉돌답게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통해 범접할 수 없는 매력으로 컴백한다는 사실이 예고돼 화려한 귀환임을 알렸다.
'향기의 유혹'이라는 이번 앨범의 주제를 시각부터 청각까지 입체적으로 풀어내면서 화려함과 강렬함의 시너지를 골고루 조합해낸 화사한 영상미와 여섯 남자의 몽환적인 매력이 강렬한 분위기로 담겨 있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티저 영상에서 빅스는 'EAU DE VIXX(오 드 빅스)'라는 앨범명답게 매혹적인 향을 제조하는 조향사로 변신한 모습을 제각각 표현하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한 공간에 갇힌 듯한 혁과 엔의 모습을 시작으로 거부할 수 없는 향기를 조합하려는 조향사로 변신한 듯 다양한 실험을 시도하는 빅스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뮤직비디오 풀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레드부터 블루까지 다양한 색감 활용과 물을 변화시키는 색상 액체와 공간에 퍼지는 연기로 향기의 시각화를 입체적으로 꾀해 컨셉돌다운 색다른 도전이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빅스 멤버들의 눈빛부터 소품까지 3집 앨범 주제에 대한 다양한 힌트들이 담겨 있어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무엇보다 타이틀곡 '향(Scentist)'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알 수 있는 리드미컬하면서도 몽환적인 멜로디와 '널 갈구하지 피워낼 한 방울 얻기 위해'라는 가사의 일부분이 공개돼 남다른 클래스로 돌아오는 빅스의 귀환이 예고됐다. 동양적 판타지를 선사한 전작 '도원경(桃源境)'과 비교해 '향기의 유혹'이라는 완벽한 변신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과감한 공개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매혹적인 향기로 돌아오는 빅스는 오는 4월 17일 오후 6시 정규 3집 앨범 'EAU DE VIXX' 전곡을 공개하고 화려한 변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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