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이콘의 데뷔 첫 리얼리티 '아이콘TV'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자체제작 아이콘TV'라는 프로그램 공식 타이틀로 오는 21일 밤 10시 유튜브, 네이버 VLIVE를 통해 첫 공개된다. 총 10부작으로 만들어지는 '자체제작 아이콘TV'는 아이콘이 직접 PD처럼 제작에 나서는 진화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멤버들이 차례로 아이템 기획부터 촬영, 후반작업까지 프로그램 전반을 프로듀싱한다.
첫 방송에 앞서 '자체제작 아이콘TV'는 15일 오후 4시 약 1분 분량의 티저 영상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티저 역시 아이콘이 직접 기획한 영상이라서 더욱 뜨거운 주목이 예상된다.
멤버들은 권투 글로브, 쇠사슬 등의 소품을 들고 결의에 찬 표정으로 등장했다. 특히 송은이, 신봉선, 김영희, 김신영, 안영미로 결성된 셀럽파이브와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첫 티저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구준회는 이소룡을 연상하게 하는 힘찬 기합을 넣으며 쌍절곤을 돌렸고, 콧수염 분장에 선글라스로 카리스마를 뿜어낸 비아이, 복서로 변신한 윤형 등이 셀럽파이브와 뒤엉키며 신선한 재미를 예고했다.
김동혁은 "난 이렇게 대본 없고, 각본 없는 리얼리티는 처음이다"고 외치는 등 상황에 따라 반전이 이어지는 '자체제작 아이콘TV'에 대한 궁금증을 불어 넣었다.
'자체제작 아이콘TV'와 같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그동안 아이콘 팬들의 오랜 바람이었다. 이를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적극 수용하면서 제작이 진행됐다. 실제로 촬영 중 아이콘은 기대 이상의 아이디어와 예능감을 뽐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뛰어난 작사 · 작곡 실력을 갖춘 '실력파 아이돌' 아이콘의 자체제작 리얼리티라는 사실에 팬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아이콘의 출구 없는 7인 7색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체제작 아이콘TV'는 21일 밤 10시 유튜브와 네이버 VLIVE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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