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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빅스, 타이틀곡 '향' 확정…4월 17일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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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빅스가 오는 4월 17일 컴백을 앞두고 정규 3집 앨범 풀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9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3집 앨범 'EAU DE VIXX(오 드 빅스)'에 실릴 전곡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정규 3집 앨범의 타이틀곡명을 비롯해 총 12트랙이 실린 풀 구성과 작사 및 작곡의 곡 정보가 첫 선을 보이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풀 트랙리스트를 통해 베일에 싸여있던 컴백 타이틀곡명이 '향(Scentist)'으로 밝혀졌다. 매 앨범마다 이색적인 음악과 독특한 컨셉을 완벽한 무대를 통해 선보였던 컨셉돌인 만큼 정규 3집 앨범 타이틀곡명도 색다른 단어인 '향(Scentist)'으로 확정돼 빅스만의 차별화 된 음악 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향(Scentist)'은 인기 가수들과 협업해 온 Jake K(Full8loom)와 안드레아스 오버그(Andreas Oberg)를 비롯해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공동 작곡해 세련된 멜로디를 완성시켰으며, 김미진과 라비가 작사와 랩을 맡아 고품격 트랙이 탄생됐다는 후문이다.

컬러풀한 트랙리스트 이미지에서도 타이틀곡 '향(Scentist)'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트랙리스트 한쪽 이미지에는 빅스 멤버의 한 손에 고풍스러운 향수병이 들려 있어 앞서 공개된 오피셜 포토와 컨셉 티저를 통해 이번 앨범의 주제인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의 향'을 시각화한 힌트들이 하나의 그림으로 이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2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풍성한 트랙 구성과 함께 멤버들의 곡 참여가 눈에 띈다. 래퍼 라비는 데뷔 이래 줄곧 빅스의 랩 전체를 담당하며 팀 컬러를 이어온 멤버인 만큼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 랩 메이킹과 작사 작곡 편곡 실력을 이어가며 열일 행보를 보여줬다.

이외에도 최근 자작곡 '선인장' 음원 전액 기부로 화제를 모은 멤버 엔은 수록곡 '닮아'에서도 공동 작사 작곡 실력을 이어갔으며, 멤버 켄은 수록곡 'Navy & Shining Gold(네이비 앤 샤이닝 골드)'에서 멤버 라비, 혁과 함께 공동 작곡에 참여해 팀 컬러를 냈다. 막내 혁은 'Good Day(굿 데이)'와 'Trigger(트리거)' 두 곡에서도 공동 작사 작곡에 함께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풍성한 노래들로 꽉 채워진 앨범 구성으로 컴백 기대감을 높인 빅스는 오는 4월 17일 오후 6시 타이틀곡 '향(Scentist)'을 필두로 12개의 트랙이 담긴 정규 3집 앨범 'EAU DE VIXX(오 드 빅스)'를 전격 발표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