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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전' 무리뉴 감독 "맨시티전, 감정적인 부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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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인 부분도 있다. 다른 경기와 다른 점이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생각을 밝혔다.

맨유는 8일(한국시각)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맨체스터 더비. 무리뉴 감독은 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이다. 하지만 감정적인 부분도 있다. 다른 경기와 다른 점"이라며 "물론 매 경기 이기기 위해 노력하지만, (맨시티전은) 스페인에서 엘 클라시코라고 부르는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위를 노리는 맨유. 승리가 간절하다. 게다가 원정팀 맨시티(27승3무1패)는 맨유전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절대 물러설 수 없다.

무리뉴 감독은 "산술적으로 아직 모든 것이 끝나지 않았다. 최대한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내 목표는 2위다. 4위 확보에 대한 동기부여도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총력전이다. 무리뉴 감독은 "세르히오 로메로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나설 수 있다. 지난 한 주간 경기가 없었다. 훈련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