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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 오수' 허정민, 김연서와 하룻밤 보냈다? "예측불허 씬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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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허정민이 예측불가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OCN 월화 로맨스 '그남자 오수' 10회에서는 오가나(허정민 분)가 효진(김연서 분)과 하룻밤을 보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극 중 오수의 형 오가나는 동생 오수를 좋아하고 있는 효진과 암묵적인 거래를 했다. 카드가 끊겨 당황해하는 가나 대신 계산을 하게 된 효진은 그 댓가로 오수(이종현 분)와 이어달라는 요청을 한 것. 이에 가나는 효진에게 끌려다니며 말도 안 되는 조언을 해주는 등 또 다른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하는 중이다.

어제(3일) 방송에서도 가나는 효진의 부름을 받았다. 가나는 유리와 연락 중인 오수에게 "너 뒤치다꺼리 해준 거 나중에 다 갚아야 한다"는 한 마디를 남기고 자리를 떠나 사뭇 비장한 모습을 보이며 눈물나는 형제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좀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는 오수 때문에 뿔이 난 효진은 술에 취해 가나에게 투정을 부렸고 마치 친한 친구처럼 장난을 치며 계속해서 술을 마시던 두 사람은 결국 술에 완전히 취해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야 만 것.

여자 문제라면 언제나 쿨하게 제 갈 길 가던 가나답지 않게 한껏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결제할 금액 '백오십만 원'과 눈에 시뻘겋게 든 멍까지 역대급 고난기가 펼쳐져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호텔에 홀로 남겨진 채 아무리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는 효진 때문에 애를 태우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유쾌한 매력으로 완전 무장한 오가나 역의 배우 허정민은 맛깔나는 연기력과 차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특유의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캐릭터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그가 후반부에 접어든 '그남자 오수'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OCN 월화 로맨스 '그남자 오수'는 연애감 없는 현대판 큐피드 남자 오수와 연애 허당녀 유리의 둘만 모르는 확실한 썸로맨스. 올봄 연애하고 싶은 청춘남녀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는 '그남자 오수'는 매주 월, 화 밤 9시에 OCN에서 만날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