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두산 핸드볼팀, 청주 직지컵 우승 4연패 달성

by

두산 핸드볼팀이 2018 청주 직지컵 핸드볼대회(핸드볼코리아컵대회) 남자부 4연패에 성공했다.

두산은 30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충남체육회를 25대19(10-6 15-13)로 꺾고 우승했다.

조태훈이 7골 2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에이스 정의경이 4골 1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골키퍼 박찬영은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43%의 방어율로 대회 MVP에 올랐다.

전반 10분까지 2-2로 맞선 두산은 박찬영의 선방과 조태훈의 돌파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2분 7-4로 리드를 잡은 두산은 전반을 10-6으로 마쳤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두산은 정의경, 정진호, 조태훈, 김동명의 골로 21-12까지 점수를 벌리며 쐐기를 박았다. 대회 4연패를 이끈 윤경신 두산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고, 센터백 정의경, 피봇 김동명, 골키퍼 박찬영은 베스트7에 선정됐다.